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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정보

고슴도치와 호저 차이점, 가시 발사는 사실?

by 복지사전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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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슴도치와 호저는 얼핏 보면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몸에 가시가 나 있는 것은 공통점이지만 이들은 식성부터 몸길이, 몸에 난 가시가 하는 역할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만화에서 호저의 가시가 발사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그것은 사실일까요?

 

 

▣ 고슴도치와 호저의 차이점

 

  고슴도치는 호저에 비해 몸체구가 작아요. 큰 고슴도치는 30㎝, 호저는 90㎝로 몸길이에서 차이를 보이고 고슴도치는 나무 열매, 껍질 등 채식, 호저는 곤충, 지렁이, 도마뱀 등 주로 먹어요. 고슴도치 털은 2.5㎝로 호저에 비해 짧고 쉽게 빠지지 않고 적으로부터 방어용으로 사용해요. 반면에 호저의 가시는 적에게 위협을 주고, 공격을 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1. 고슴도치(hedgehog)

 

고슴도치_가시_방어
고슴도치_가시

 

1) 몸길이 : 25 ~ 30㎝, 꼬리 : 3~4㎝

 

2) 몸무게 : 360 ~ 630g

 

3) 먹  이 : 지렁이, 딱정벌레, 도마뱀, 개구리 등 육식

 

4) 서식지 : 야산, 농경지, 산림지대

 

5) 출  산 : 암수 모두 단독생활, 암것은 번식기에는 가족생활, 새끼는 한 번에 2~4마리, 드물게 5마리 이상 낳기도 해요.

 

 

6) 신체적 특징 :

 

 등과 옆구리 털이 변형되어 가시형태로 조직화되었어요. 포식자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포식자 등 위험에 처했을 때 네발을 배 부위에 모아 몸을 공처럼 둥글게 하여 등엔 난 가시로 방어를 한답니다.

 

 

 

 

2. 호저(porcupine)

 

호저_산미치광이_가시
호저_가시_공격

 

 쥐, 비버 같은 설치류에 속하는 호저는 산미치광이라고도 불리며, 야행성이어서 낮에는 구멍속에 숨어요. 나무에 오르지 않고 땅에서 생활합니다. 꼬리가 짧아 물건을 감아 잡지 못해요.

 

1) 몸길이 : 60~90㎝, 꼬리길이 : 20~25㎝

 

2) 몸무게 : 6~15kg

 

3) 먹이 : 나무열매, 껍질, 풀뿌리 등 채식을 합니다.

 

4) 서식지 : 열대지방(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부_이탈리아)

 

5) 출산 : 임신기간은 112일, 연 2회 한 번에 1~4마리를 낳아요.

 

6) 생김새 : 몸색깔은 흑갈색으로 몸에 흰띠가 있어요.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는 반면 등, 옆구리, 꼬리에는 강하고 뻣뻣한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길고 날카로운 강모가 합쳐진 것이죠.

 

 

7) 신체적 특징 :

 

 크고 기다란 가시가 난 꼬리로 적을 쳐서 방어하는데, 털 끝에 갈고리처럼 작은 돌기가 있는 호저도 있어요. 근육에 박힌 가시가 잘 뽑히지 않게 한답니다.

 

 적을 만나면 바늘을 곤두세우고, 몸을 크게 만들어 위협을 줘요. 천적이 물러나지 않으면 소리를 내며 위협하다 공격하기도 합니다. 호저 등에 난 가시는 느슨하게 박혀 있어서 외부에 박힌 가시는 뽑기가 대단히 힘들어요. 뽑으려 하면 살 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엄청 고통스럽고요. 가시에 독성은 없으나 감염 위험이 있어 공격당한 동물들을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해요.

 

 

 

◈ 호저 가시 발사는 사실?

 

 호저 등에 나있는 가시는 느슨하게 박혀있어 살짝 건드려도 적의 몸에 박히게되요. 가끔 애니메이션에 호저 가시가 발사되는 것으로 나오는데 사실은 발사라기보다 건드려서 빠진다고 보면 됩니다.

 

 

 

 고슴도치와 호저는 비슷한 듯 다른 동물이였네요. 고슴도치는 육식, 호저는 채식 어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요? 특히 몸에 있는 가시가 고슴도치는 방어 역할만 하고 호저는 적에게 위협에다가 공격까지 한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또한 호저의 가시 발사는 사실이 아니라 건드려서 빠지는 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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