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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수족냉증 원인과 치료 레이노증후군의 차이점

by 복지사전 2021. 12. 16.

수족냉증은 추운 온도가 아님에도 주로 손과 발이 차가워져 냉기를 느끼는 상태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심한 경우 저림, 통증, 소화불량, 만성피로 동반하기도 합니다. 수족냉증의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레이노증후군과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

 

  • 여성호르몬의 변화(여성의 경우) - 생리, 출산, 폐경과 같은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손과 발 같은 말초 신경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게 돼서 냉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갱년기 등도 원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 순환장애 -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원인 질환으로 순환장애가 일어나 혈액공급 자체가 잘 안되어 손발이 시린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위장장애 - 위장장애에 의한 체력저하, 저혈압, 빈혈,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한 모세혈관의 수축, 골반 내의 울혈, 수분 대사 장애 등이 원인 질환이 될 수 있습니다.
  • 신경의 압박이나 염증 -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되어 나타나는 손목터널증후군, 추간판 탈출증, 말초신경염이 원인 질환일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과 레이노증후군의 차이점

 

레이노증후군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손이 하얗게 되고 파랗게 변하다가 나중에는 혈관의 확장작용에 의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소양감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레이노증후군은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자체는 합병증이 없으나 레이노증후군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질병에 따라 피부 궤양이나 괴저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치료법

 

수족냉증의 치료는 증상 정도를 줄이고 수족냉증을 일으키는 질병이 생기지 않거나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고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찾아 치료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금연 및 몸 전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등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1. 몸이 차가운 경우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온을 높이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은 혈액순환을 돕는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한방차 - 인삼, 홍삼, 생강, 꿀, 계피, 대추생강차 등

 

2.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경우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 두꺼운 옷 한 겹보다는 얇은 옷 여러 겹을 입는 등 따뜻한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거나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체온을 높이는 효과적인 반식욕 방법

 

  • 적정 수온은 체온보다 조금 높은 38~40℃ 온도의 따뜻한 물에 20분~30분간 배꼽까지 담그고 반신욕을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통 피부가 뜨겁다고 느끼는 온도가 42℃ 이상으로 온도가 너무 높으면 피부의 표면온도는 높아지고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순환에 나빠질 수 있으니 반신욕 내내 적정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 피로 회복를 위해서는 약 38℃ 에서 20분간 / 특정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약 42℃ 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족냉증의 원인과 치료하는 방법과 어떻게 하면 생활습관을 고칠 수 있는지 또한 레이노증후군과 수족냉증의 차이점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상시에 따뜻한 차를 마시거나 근력운동, 반신욕을 통해 체온을 높여 수족냉증의 증상을 완화시켜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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