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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정보

[무산쇠족제비] 식육목 중 가장 작은 포유류지만 무서운 사냥꾼은 진실?생김새와 서식지 멸종위기 등급 파헤치기

by 복지사전 2022. 1. 17.

멸종위기 야생생물 2등급으로 지정(2012년 7월)되어 보호받고 있는 [무산쇠족비]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식육목 중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산쇠족제비의 생김새와 서식지 그리고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산쇠족제비의 생김새와 서식지

생김새_털갈이_흰색
무산쇠족제비

무산쇠족제비는 식육목(육식동물) 중에서 가장 작은 포유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산쇠족제비의 무산은 함경북도 무산에서 많이 발견되어 붙여진 이름으로 '쇠'는 우리 고유어로 '작다'라는 뜻입니다. 몸의 빛깔이 여름에는 윗면이 적갈색을 띠고 윗입술과 몸 아래면은 백색입니다. 겨울에는 털갈이를 하여 순백색을 띠기 때문에 추운 지방에서는 흰족제비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 : (수컷) 14~16cm (암컷) 12~14.5cm / 꼬리길이 : 4cm / 체중 : 70g ~ 100g 정도

 

허리는 길고 몸의 길이는 머리부터 꼬리 전까지는 굵기가 일정하지만 꼬리는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다리는 짧으며 발가락은 가늘고 날카로우며 털로 뒤덮여 있지만 발톱이 약해 땅을 파기에는 적당하지 않아 먹잇감의 통로를 빼앗거나 나무더미, 바위틈, 수풀 등에 서식합니다. 밀림, 초원지대에서 발견되는데 우리나라는 주로 함경도 무산에서 서식합니다. 주로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지만 광활한 초원지대나 인가 근처에서도 발견이 되기도 합니다.

 

무산쇠족제비의 생태 및 먹이

 

교미는 1년에 1회로 3월에 시도, 임신기간은 60일 내외로 한 번에 3마리~9마리를 출산합니다.

먹이는 육식성으로 주로 설치류를 잡아먹는데 조류, 양서류, 파충류도 먹으며 연간 2,000~3,000마리의 쥐를 잡아먹으며 쥐의 구멍을 이용하여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고 귀여운 모습이지만 작은 쥐뿐만 아니라 자기보다 큰 개구리, 도마뱀, 곤충, 게와 야생조류까지 먹어 무서운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Ⅱ급

 

가까운 미래에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변화나 생태계 교란, 밀렵꾼들의 불법 포획으로 인해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이나 식물을 뜻합니다.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3년 주기로 전국 분포조사를 하고 있고 야생생물의 등급을 나누어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자연적 혹은 인위적인 위협 요인으로 인해 개체수가 크게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 [60종]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당장 멸종위기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가까운 장래에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생물 [207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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