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제형별 분리배출, 의약품 보관일

몸이 아파 처방받은 약이나 약국에서 사 온 상비약들이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들을 버리려고 할 때 어떠한 방법으로 폐기하나요? 일반쓰레기봉투나 싱크대에 흘려보내게 되면 토양, 수질오염의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을 알고 공유하고자 합니다. 

 

 

폐의약품 올바르게 처리하는 방법

 

가. 올바른 처리의 필요성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을 구분없이 배출하게 되면,

① 생태계 교란 및 환경오염의 문제 발생

② 슈퍼박테리아 등 내성균 확산으로 건강을 위협받는다.

 

나. 폐의약품 수거함 이용

 

① 전용 수거함이 설치 되어 있는 인근 보건소와 약국을 이용

② 전용 수거함이 없는 경우, 거주지 관할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방문 후 폐의약품 수거함을 안내받아 이용

 

▶ 수거된 폐의약품은 전문처리 시설에서 분류 후 소각된다.

 

다. 제형별 분리배출

 

• 가루약 : 약 포지 상태로 모아서 배출
• 정제, 알약 : 알약 또는 캡슐만 비닐에 모아 밀폐 후 배출
• 안약, 연고 : 2차 포장지 제거 후 의약품만 배출

 

 

의약품 종류별 보관일

 

1. 알약 : 제조일로부터 2~3년 내에 복용(유통기한)
2. 시럽 : 개봉 후 3개월 이내 복용 권장
3. 안약 : 개봉 후 1개월 이내 사용 권장
4. 피부연고 :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 권장

 

 

폐의약품은 소각처리가 가장 안전한 처리방법이지만 관련 수거체계도 미비하고 지자체별 운영 처리 주체도 혼선이 있는 실정이다. 모든 사람들이 올바른 폐의약품 처리방법을 인지하고 실천해야 앞으로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